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프로야구] ‘해커 9승’ NC, 넥센에 7-0 완승
이미지중앙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견인한 해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NC다이노스가 넥센히어로즈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NC는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NC 선발 투수 에릭 해커는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을 거뒀다.

두 팀은 경기 초반 선발 투수들의 호투가 이어지며 득점 없이 1,2회를 마쳤다.

팽팽하던 균형은 NC가 먼저 깼다. 3회초 박민우가 안타 이후 도루까지 성공시켜 1사 2루를 만든 뒤 김성욱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 1-0을 만들었다.

NC는 4회에도 3회와 같은 양상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4회초 이종욱이 안타를 때린 뒤 도루를 성공했다. 이후 지석훈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해 2-0이 됐다.

6회와 7회에도 각각 한 점씩을 추가해 넥센의 마운드를 위협하며 넥센의 투수들을 마운드에서 내려 보냈다.

NC는 경기 내내 침묵하던 중심타선의 활약까지 더해지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8회초 김태군의 우중간 안타와 박민우의 볼넷, 김성욱의 몸에 맞는 볼이 연속으로 나오며 1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이후 경기 내내 침묵하던 나성범 2타점 적시타와 박석민의 적시타가 터지며 3점을 더해 7-0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으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어냈다.

NC는 9회말 투수 이민호를 마무리 투수로 내세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민호는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