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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3회 난타' SK 윤희상. LG전 3이닝 6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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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윤희상이 타선 지원에도 3이닝 6실점하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준범 기자] SK 윤희상이 타선의 득점 지원에도 불구하고 3이닝만 소화한 채 마운드를 내려왔다.

윤희상은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6실점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윤희상은 선두 타자 김용의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윤희상은 손주인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김용의의 3루 진루를 허용했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정성훈의 2루 땅볼에 김용의가 득점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 SK 타선이 LG 선발 소사를 상대로 대거 6득점 하며, 2회말 6-1로 앞선 상황에서 윤희상은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2회에도 실점했다. 1사에서 오지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도루를 허용했고, 후속 타자 정상호에게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윤희상은 3회말 급격히 흔들렸다. 김용의를 번트 안타로 출루시켰고 손주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후속 타자 정성훈에게 적시타를 빼앗겨 한 점을 더 허용했고,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윤희상은 박용택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추격을 허용했다. 후속 타자 채은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지만 오지환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아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3회에만 4실점 한 윤희상은 6-6으로 맞선 4회말 김주한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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