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리우올림픽] ‘인간 탄환’ 우사인 볼트, 200m 예선 가볍게 통과
이미지중앙

여유로운 레이스로 200m 준결승에 진출한 우사인 볼트. [사진=오센]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병두 기자]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200m에서도 무난하게 예선을 통과했다.

볼트는 17일(한국시간) 리우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남자 200m 예선 9조에서 20초 28을 기록하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트리플-트리플(3개 대회 연속 육상 단거리 3관왕)'을 노리고 있는 볼트는 이미 100m에서 9초 8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관왕의 두 번째 과제인 200m에서도 압도적인 스피드와 여유있는 페이스를 보여주며 금메달에 한 걸음 다가선 것이다.

남자 200m 세계신기록은 19초 19로 볼트가 보유하고 있다. 올림픽 신기록 역시 볼트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운 19초 30이다. 100m 우승을 차지한 뒤에도 "이젠 200m 우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200m 기록 달성은 영원한 내 꿈"이라며 기록 경신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볼트가 200m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볼트의 유일한 대항마로 손꼽히고 있는 저스틴 게이틀린(미국) 역시 5조 1위로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