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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황금돛' 올린 류한수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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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수가 16일 저녁(한국시간) 리우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 예선서 헝가리의 터마시 뢰린츠에 4-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7월 18일 태릉선수촌 레슬링장에서 체력훈련을 하고 있는 류한수.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지원익 기자] 류한수가 효자 종목 레슬링의 금맥을 향해 돛을 올렸다.

류한수(28 삼성생명)는 16일 저녁(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 경기장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경기서 헝가리의 터마시 뢰린츠에 4-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류한수는 경기 초반 2점을 선취하며 2-0으로 리드한 채 1회전을 마쳤다. 2회전 시작 직후 2점을 더한 류한수는 4-0으로 앞섰다. 이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잘 지켜냈다. 최종 스코어 4-0. 류한수가 터마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목에 건 류한수는 이후 2015년 5월 아시아선수권대회,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한국 레슬링의 간판으로 성장했다. 그는 이번 리우올림픽까지 금메달을 따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이는 한국 레슬링 사상 네 번째 그랜드슬램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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