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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역도 여자 이희솔, 손영희는 5,6위 북한 김국향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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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을 들어올리는 이희솔.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2016리우올림픽의 역도 여자 75kg 이상급에서 이희솔·손영희가 나란히 5,6위로 아쉽게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북한의 김국향은 인상 131kg 용상 175kg, 합계 306kg으로 중국의 멍쑤핑에 1kg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희솔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역도 75kg 이상급에서 인상 122kg, 용상 153kg, 합계 275kg을 들어 5위에 자리했다. 이희솔은 인상 1차 시기에서 119kg을 들어 올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차 시기에서 122kg을 들어 분위기를 이었지만 3차 시기에서 개인기록보다 2kg 많은 126kg을 신청했지만 실패했다. 인상 3차시기 실패로 부담을 안고 용상을 시작했다. 용상 1차 시기에서 153kg을 성공한 뒤, 159kg에 도전했지만 바벨을 들고 일어서는 클린 동작은 성공했지만 머리위로 드는 저크동작에서 바벨을 놓쳤다. 3차 시기에서 같은 무게에 재도전 했지만 클린 동작에서 바벨을 또 놓쳐 결국 153kg으로 용상을 마무리 했다.

손영희는 인상 118kg을 성공한 뒤, 자신 있던 용상에서 아쉽게 155kg을 기록하며 합계 273㎏ 6위에 머물렀다. 용상 1차 시기에서 155kg에 성공하고 메달을 노려 2차 시기에 162kg을 신청했다. 이 무게는 손영희가 국내대회에서 성공한 적이 있는 무게였다. 하지만 손영희는 바벨을 머리위에 든 뒤 균형을 잃어 ‘실패’ 판정을 받았다. 3차시기에 166kg을 신청하는 모험을 걸었지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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