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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 아르헨티나전 승리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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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와의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다혜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와의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아르헨티나전에서 28-22로 승리했다. 전반전 한국팀은 아르헨티나 팀에게 리드를 빼앗았다. 유현지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연달아 2골을 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팀도 빠르게 추격하며 한 점차의 주고받는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28분49초 권한나의 강력한 슛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한 한국팀은 12-10 2점차 리드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한국팀은 거세게 밀어붙였다. 후반 32분07초 아르헨티나 팀이 한골을 넣으며 11-14로 추격의 시작을 알렸으나 곧바로 정유라의 공격을 시작으로 한국 팀은 5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이후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한국팀은 후반 59분27초, 최수민의 강력한 바텀슛을 마지막으로 28-22로 마지막 경기를 웃으며 마무리 지었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팀은 4년전 4강에 오르고도 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리우에서의 메달을 노렸다. 그러나 조별 리그 첫 4경기에서 무승(1무3패)을 기록하며 올림픽 도전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 탈락 통보를 받았다. 에이스 김온아의 부상이탈의 여파가 컸다. 8강행 좌절을 확정짓고 난 후 마지막 경기에서 권한나(11점), 최수민(6점), 우선희(4점) 이외 선수들도 골고루 득점에 가세하며 지난 예선전에서 풀지 못한 회포를 마음껏 풀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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