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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 메이저리거 종합] 김현수 3안타에 강정호, 최지만은 홈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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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3안타 경기를 펼치며 타격기계의 진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방망이가 한날 동시에 터졌다.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3안타 경기를 펼쳤고,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은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김현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6번째 3안타 경기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19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적립했다. 김현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안타로 1루를 밟았다. 매니 마차도의 유격수 땅볼로 2루서 포스 아웃 당했다.

김현수의 안타 행진은 계속됐다. 3회 2사에서 중전안타로 연타석 안타를 때려냈다. 7회 2사 1루서 우중간을 가르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리며 1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1타점 적시 2루타로 시즌 6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강정호는 전날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같은 날 열린 다저스전에서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첫 안타이자 홈런은 9회에서야 터졌다.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상대 조시 필즈의 95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최지만 역시 시즌 5호 홈런을 신고했다. 클리블랜드전서 선발 트레버 바우어를 상대로 우월 투런 홈런을 날린 것을 포함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한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와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는 무안타로 숨을 골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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