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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안병훈, 골프 3라운드서 3위와 6타차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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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올림픽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인 70타로14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사진=IGF]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안병훈(25 CJ)이 3위에 6타 뒤진 3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안병훈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파71 7128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남자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치면서 공동 14위(3언더파, 210타)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전반 9홀에서는 버디만 2개를 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지만 후반에 12~14번 홀을 모두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어지는 15, 16번홀을 버디를 기록하며 1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

저스틴 로즈(영국)가 12언더파, 201타로 선두에 올랐다. 로즈는 3번(파4 288야드), 5번(파5 575야드)에서 이글을 잡았다.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이날 6타를 줄인 65타로 라운드를 마쳤다. 첫날 4번 홀(파3 191야드) 홀인원을 포함하면 이 연속 세 홀에서 모두 두 타씩 줄인 것이다.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5번 홀 이글에,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였다. 로즈를 한 타 뒤(11언더파, 202타)에서 쫓고 있다. 둘째날까지 선두이던 마커스 프레이저(호주)는 1오버파 72타를 치며 3위(9언더파, 204타)로 쳐졌다. 안병훈은 현재 메달권인 프레이저와는 6타 차이가 난다.

안병훈은 라운드를 마친 뒤 메달 가능성에 대해 “내일 6∼7언더파를 쳐야 하는데 잘 맞으면 될 수 있다”면서 “더 이상 잃을 것이 없기 때문에 좀더 공격적으로 치겠다”고 말했다.

왕정훈(21)은 보기 7개에 버디 1개로 6오버파 77타를 치면서 공동 51위(6오버파, 219타)로 내려앉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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