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런포 홈런을 치는 김재환. [사진=뉴시스]
김재환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말 6-0으로 넥센에 2아웃 1루로 크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2점 홈런포를 쳤다. 두산 전 첫 선발 등판한 넥센의 최원태를 상대로 2구에 비거리 125m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김재환은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했고, 이번 주 5경기 12타점을 올렸다. 두산 프랜차이즈 3000번째 팀홈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