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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메달 테이블 8일째] 한국, 양궁 금 싹쓸이 힘입어 종합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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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메달 현황. +는 하룻새 추가된 메달.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한국이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추가하며 금메달 6개 로 올림픽 메달 종합 5위를 지켰다.

2016리우올림픽이 8일째를 맞은 13일(한국시간) 오전 11시 현재 한국은 구본찬의 금메달로 양궁의 남녀 개인단체에 걸린 4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하며 금 6개, 은 3, 동 4개로 종합 5위를 지켰다. 게다가 사격의 50m 복사에서 김종현이 은메달을 보태 총 메달 수는 13개로 늘었다. 한국은 4위 일본에 금메달 한 개차이로 뒤쫓고 있다. 은메달 수는 똑같지만 동메달에서는 일본이 월등히 앞선다.

종합 선두를 달리는 미국은 금메달 4개를 추가해 20개로 중국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은메달 한 개에 동메달도 7개를 추가해 총 메달 합계 50개를 획득했다. 펠프스는 금메달을 더 이상 추가하지 못했으나 ‘무서운 10대’ 케이티 러데키가 수영 여자 자유형 800m 세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올림픽 4관왕에 올랐다.

종합 2위인 중국은 8일째 금 2개, 은 2개, 동 3개를 추가하는 활약을 펼쳤다. 사이클에서 여자단체 스프린트 부문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땄고, 경보에서 왕전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영국이 세 개의 금메달을 휩쓸면서 금 7개를 기록하며 8위에서 종합 3위로 뛰어올랐다. 트랙 사이클은 남자 단체 추발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은메달도 2개를 추가로 얻었다. 영국은 카누, 사이클, 다이빙, 조정, 수영에서 골고루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사이클 선수 브래들리 위긴스는 자신의 통산 8번째 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사이클 사상 최다 메달의 주인이 됐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5회 연속 메달을 딴 최초의 사이클 선수에 올랐다.

전통적인 스포츠 강국인 독일은 사격에서 헨리 융허넬의 50m 복사 금메달을 포함해 2개에 동메달 하나를 추가하며 9위에서 종합 6위로 뛰어올랐다. 우리와는 금, 은메달 개수도 같지만 동메달에서 2개가 적다.

7위부터 9위까지는 금메달 5개를 놓고 러시아, 프랑스, 호주, 헝가리의 은메달 순위 쟁탈전이 치열하다. 이탈리아는 금메달 한 개를 보태며 4개로 올랐으나 종합 11위에 머물고 있다.

북한은 림정심이 역도 여자 75㎏급에서 인상 121㎏, 용상 153㎏, 합계 274㎏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까지 은 2개와 동 2개에 이어 총 5개의 메달로 인해 종합 37위에서 순식간에 20위까지 순위가 급상승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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