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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북한 림정심, 여자 역도 75kg급에서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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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림정심이 13일 여자 역도 75kg급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북한의 림정심(23)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역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림정심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역도 여자 75㎏급에서 인상 121㎏, 용상 153㎏, 합계 274㎏로 1위에 올랐다.

북한의 첫 금메달이면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에 이어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북한은 종합 37위에서 순식간에 20위까지 순위가 급상승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69㎏급 금메달을 목에 건 림정심은 한 체급을 올려 나온 이번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부상으로 은메달에 머문 아쉬움도 날렸다.

인상에서 1차시기에 120㎏을 신청한 림정심은 앞선 도전자들의 성적이 낮아 117㎏로 낮춰 1차시기에 도전했다. 117㎏을 가볍게 성공한 림정심은 121㎏에 도전했다가 실패했다. 하지만 3차 시기에 121㎏에 성공해 인상을 1위로 마무리했다.

용상에서는 1차 시기에서 금메달이 결정됐다. 경쟁자들이 130~140㎏대 중반을 어렵게 성공한 사이 림정심은 145㎏을 가볍게 들어올리며 승부를 마무리 했다. 2차 시기에서 153㎏에 성공한 림정심은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올림픽 기록보다 1㎏많은 162㎏을 신청했지만 실패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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