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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남자 소총 김종현,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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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사격 김종현이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남자 사격 김종현(창원시청)이 접전 끝에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 획득의 쾌거를 달성했다.

김종현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사격 남자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총합 208.2점을 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현은 첫 발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첫 번째 사격에서 10.8점을 쏘며 결선 진출자 8명 가운데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1시리즈 31.8점, 2시리즈 31.3점을 올리며 선두 그룹에 위치했다.

계속해서 2위권을 유지한 김종현은 4시리즈와 5시리즈에서 20점대를 기록하며 선두권과 거리가 멀어졌다. 6시리즈에서 러시아의 세르게이 카멘스키와 3위 자리를 놓고 맞붙었다. 6시리즈까지 0.6점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한 김종현은 7시리즈에서 21.1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8시리즈 17번째 사격에서 10.8점을 쏜 김종현은 18번째 사격에서 9.9점을 기록하며 러시아의 그레고리안과 187.3점으로 동점이 됐다. 이어진 슛오프에서 10.9점 만점을 기록하며 독일의 웅하에넬과 9시리즈 승부를 이어갔다.

김종현은 마지막 9시리즈에서 20.9점을 기록하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종현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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