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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여자 하키, 독일에도 좌절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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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팀 골키퍼 장수지의 선방에도 한국팀은 패배를 면치 못했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다혜 기자] 한국 여자 하키팀이 독일과의 A조 예선 3차전에서 패배했다.

한국 여자 하키팀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하키센터에서 2016 리우 올림픽 조별리그 A조 독일과의 3차전에서 0-2로 3연패에 빠졌다.

앞선 뉴질랜드(1-4,패), 네덜란드(0-4,패)와의 경기 때와는 달리 빠른 스피드로 확실히 살아난 공격력을 보였다.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난 후, 4피리어드부터 한국팀이 독일에게 허점을 보이며 실점위기를 맞았다. 경기 내내 이해할 수 없는 주심의 판정에 한국팀은 수비적인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4피리어드 7분35초엔 골키퍼 장수지 선수의 정당한 수비에도 심판은 페널티샷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어진 비디오 판독으로 판정은 번복됐다.

결국 4피리어드 9분50초 한국팀은 패널티 코너 상황에서 첫 실점을 했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한발 더 달렸지만 경기 종료 1분 51초를 남긴 상황에서 추가실점을 하며 또 다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남은 중국(12일), 스페인(14일)과의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한국팀은 8강행이 좌절되는 위기에 처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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