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철 KBS 펜싱 해설위원이 개그맨 못지않은 예능감 넘치는 해설로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한국시간) 박상영(21 한국체대)의 기적 같은 금메달 쾌거가 달성될 때 최병철 위원의 일명 '약빤 해설'이 폭발했다. 10-14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에페 경기에서는 나오기 힘든 막판 5연속 득점이 나오자 최 위원은 '지붕뚫고 하이킥'마냥 흥분했다. 말을 더듬고, 소리를 지르고, 발음도 거칠어졌다. 심지어 말을 잇지 못하는 장면까지 연출하며 옆자리의 캐스터가 웃음을 터트릴 정도로 큰웃음을 줬다. 10일 하루 종일 이러한 내용을 편집한 KBS 동영상 '약빤 해설'이 소셜미디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아래는 KBS한국방송 홍보실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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