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이 포효하고 있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박상영(세계랭킹 21위)이 강호들을 연파하며 준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박상영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8강전에서 스위스 의 맥스 하인저(세계랭킹 10위)에게 15-4로 완승을 거뒀다.
박상영은 1피어리드부터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초반부터 빠른 공격을 이어가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하인저가 뒤늦게 득점을 노렸지만 오히려 박상영의 빠른 역습에 당하고 말았다. 박상영은 12-4로 1피어리드를 마쳤다. 박상영은 이어 2피리어드에서 쐐기를 박았다. 2피어리드에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빠르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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