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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박상영, 수호프 꺾고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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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영(오른쪽)이 역동적인 자세로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박상영(세계 랭킹 21위)이 16강에 안착했다.

박상영은 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카리오카아레나3에서 열린 러시아 파벨 수호프(세계 랭킹 19위)와의 펜싱 남자 에페 32강전에서 15 대11로 승리했다.

1세트부터 박상영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선취점은 박상영의 몫이었으나 이후 수호프의 운영에 말려 실점했다. 하지만 1세트 막판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2번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5-4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박상영은 2세트에서 점수차를 벌렸다. 1세트의 분위기를 이어 파상공세에 나선 박상영은 빠른 공격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10점 고지에 먼저 올랐다. 2세트 막판 집중력을 잃으며 실점했지만 14-10으로 세트를 끝냈다. 3세트 들어서는 수호프가 뒤늦게 추격에 나섰으나 힘이 부족했다. 박상영이 수호프에게 점수를 내줬지만 곧바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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