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리우올림픽] '부상투혼' 유도 박지윤, 32강서 통한의 한판패
이미지중앙

지난 해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박지윤. 무릎 부상을 안고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아쉽게도 그녀의 웃음을 볼 수 없었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유도 63kg급 박지윤(경남도청)이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으나 무릎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박지윤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유도 63kg급 32강전에서 영국의 앨리스 쉴레징어와 맞붙어 되치기 한판패를 당했다.

박지윤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득점으로는 인정되지 않았지만 계속해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상대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회심의 밭다리 공격을 펼쳤으나 되치기를 허용, 한판패로 물러났다. 왼쪽 무릎 전방 십자 인대 파열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선 박지윤의 리우 올림픽은 눈물을 머금은 채 첫 경기에서 끝이 나고 말았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