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다혜 기자] 한국 여자 하키팀이 네덜란드와의 A조 예선 2차전에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하키팀은 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조별리그 A조 세계랭킹 1위 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강적 네델란드를 상대로 고군분투 했으나 피리어드 마다 한 골씩을 내주며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1-4로 패한 뒤 2연패다. A,B조 각 1~4위팀에게 8강 진출권이 주어지는 만큼 한국 대표팀은 남은 세 경기에서 최소 2승은 거둬야 한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각) 오전 12시 30분 세계랭킹 7위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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