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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우생순' 아쉬운 2연패... 스웨덴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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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생순'의 기적을 되살리려던 여자 핸드볼 팀은 스웨덴 전에서도 패배하며 2연패를 당했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다혜 기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스웨덴과의 예선 2차전에서 패하며 또 다시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스웨덴에 28-31으로 패배했다. 대표팀은 스웨덴을 상대로 경기 시작과 동시에 김가온의 선제골로 초반 리드를 잡았으나 막판에 수비 허점을 보이며 15-1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스웨덴의 공격은 막강했다. 철저하게 공격을 차단 당한 대표팀은 후반 8분 연달아 실점하며 순식간에 점수차는 18-21까지 벌어졌다. 후반 14분부터는 20-26으로 6골차까지 내주며 흔들렸다. 그러나 후반 25분 정유라의 연속득점에 3점차까지 따라붙고, 27분엔 최수민의 비하인드슛이 성공하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희망의 불씨는 후반 28분 유현지의 파울로 7m 드로우를 내주며 2분간 퇴장과 함께 힘없이 사그라들었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11일(한국시간) 오전 7시 50분 강호 네덜란드를 상대로 3차전을 치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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