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유도 60kg급 세계 랭킹 1위 김원진(양주시청)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유도 60kg급 세계랭킹 1위 김원진(24 양주시청)이 세계 랭킹 23위의 난적 몽골의 첸드 오치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김원진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60kg급 16강전에서 몽골의 첸드 오치르에게 승리했다.
경기 초반은 상대의 공세에 애를 먹었다. 상대 지도 두 개로 앞서나갔으나 곧 유효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김원진은 이 위기를 절묘한 절반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발뒤축걸기로 절반을 얻어내며 역전에 성공한 것. 이후 지도 2개를 받았으나 오치르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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