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니앙. [사진=AC밀란 페이스북]
AC밀란은 31일 2016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라인업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 되는 바카를 대체할 젊은 공격수 니앙이 두 경기 연속 포함됐다는 점이다.
4-3-3 전형으로 나오는 밀란은 가브리엘을 먼저 출전시키면서 주전 골키퍼인 돈나룸마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포백에는 안토넬리, 로마뇰리, 아바테, 베르가라가 출전한다. 미드필더 진영에는 몬톨리보를 중심으로 베르톨라치, 자넬라토가 선발로 나서며 최전방에는 니앙과 아드리아누 그리고 수소가 리버풀의 골문을 노린다.
바이에른뮌헨을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AC밀란이 과연 2연승을 할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뮌헨 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스리톱을 투톱으로 변현시킨 몬텔라 감독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 AC밀란 선발명단(4-3-3): 가브리엘 - 안토넬리, 로마뇰리, 아바테, 베르가라 - 베르톨라치, 몬톨리보, 자넬라도 - 니앙, 아드리아누, 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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