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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 메이저리거 종합] 김현수 4G 연속 안타...나머지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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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후반기 출발이 늦었던 김현수는 복귀 후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김현수(28 볼티모어오리올스)가 부상 복귀 후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34 시애틀매리너스), 강정호(29 피츠버그파이어리츠), 최지만(25 LA에인절스)은 나란히 선발 출장했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27에서 0.325로 소폭 하락했다.

김현수는 1회초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볼카운트 3-1에서 번트를 시도, 타구가 3루 베이스로 천천히 향하는 행운의 내야안타를 쳐냈다. 이후 볼티모어는 마차도의 볼넷 출루 후 2사 2,3루에서 트럼보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에스트라다의 3구를 공략해 우측 파울선 근처에서 떨어지는 타구를 쳤다. 처음에는 1루심이 파울을 선언했고, 볼티모어가 챌린지를 신청했으나 확인 결과 파울 판정이 났다. 결국 김현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에스트라다의 바깥쪽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초에는 2루 땅볼에 그쳤고,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볼티모어는 토론토에 5-6로 패했다.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이 3이닝 6실점으로 조기강판 당하며 무너졌고, 끝내 선발투수 대결 패배를 극복하지 못했다.

한편, 같은 날 이대호는 시카고컵스와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경기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이대호의 타율은 종전 0.266에서 0.262로 떨어졌다. 강정호와 최지만도 각각 밀워키브루어스, 보스턴레드삭스 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3일 연속 세이브를 챙겼던 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34)은 마이애미말린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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