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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 오타니, 시즌 12호 홈런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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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더욱 진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투타겸업 괴물’ 오타니 쇼헤이(22 니혼햄파이터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2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6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호크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의 상승세.

소프트뱅크 좌완 선발 와다 쓰요시(10승 3패 3.24)를 상대한 오타니는 2회 첫 타석에서 3구째 낮은 슬라이더에 타이밍을 빼앗기며 포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와다의 3구째를 한가운데 몰린 145km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2-0으로 스코어를 벌린 한 방. 비거리는 110m로 측정됐다.

오타니는 지난 20일 라쿠텐골든이글스전 11호 홈런 이후 6경기 만에 다시 대포를 가동했다. 종전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10개(2014년)를 이미 넘어선 오타니는 그 기록을 12개로 늘렸다. 그는 지난 18일 후반기 첫 경기였던 라쿠텐골든이글스 전부터 타자로 나선 6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렸다. 후반기 6경기에서 20타수 10안타, 타율 5할이다. 6경기 중 멀티히트로 마친 게 3경기나 된다.

8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니혼햄은 소프트뱅크에 2-5로 끌려가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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