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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무예마스터십, 건배사 마케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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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8일 세계무예마스터십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시종 충북지사(오른쪽)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성공기원 협약식을 맺었다. [사진=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음료수를 놓고도 건배사(구호)를 하는 게 우리네 문화다. 건배사만 다룬 단행본이 나올 정도이니 설명이 더 필요없다.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조직위원회가 붐 조성과 성공을 기원하는 구호를 만들어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화제다. 구호는 ‘(선창)올림픽과’ / ‘(후창)쌍벽이 될’ / ‘(선창)무예올림픽’ / ‘(후창) 만들자’ / ‘(합창)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파이팅!’ 이다. 조직위는 이 구호를 각종 행사에 적극 활용하고, 회식자리 건배사로도 확산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 구호는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이시종 충북지사가 제안했으며 대회기간 동안 각종 만찬·회식, 그리고 관련 행사 때마다 사용해달라고 주문했다. 실제로 지난 27일 청주무예마스터십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조직위 사무실에 방문해 조직위 직원들과 이 구호를 외치며 성공개최를 다짐하기도 했다.

조직위는 이 구호를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 SNS로 확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다음 달엔 충청북도와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페이스북에서 동영상을 활용한 SNS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고찬식 사무총장은 “직원들뿐만 아니라 도민 여러분 모두 이 구호를 외치면서 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기원해달라”며 “이 구호에 힘입어 이번 대회가 전 국민이 함께하고 세계인이 참여하는 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60개국 2,100여 명의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무예분야 세계종합경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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