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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바둑 삼국지’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 한국 대표팀 5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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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전하는 한국대표 5인중 한명인 이세돌 9단.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출전할 한국 국가대표 5명이 확정됐다.

28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마무리된 국내선발전에서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이동훈 8단이 7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표팀에 최종 합류했다.

이로써 태극마크를 획득한 5명의 선수는 한국 바둑랭킹 1위인 박정환 9단과 2위 이세돌 9단, 강동윤 9단, 김지석 9단, 이동훈 8단으로 정해졌다. 이세돌 9단은 2년 연속으로 주최사 와일드 카드를 획득했으며, 강동욘 9단은 지난 해 우승자 자격으로 시드를 받았다.

이날 박정환 9단은 신진서 6단에게 백 불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대표팀에 들어갔다. 이어 이동훈 8단이 김기용 7단에게 흑 불계로 이기며 대표팀에 합류했고, 김지석 9단은 조한승 9단에게 흑 불계승하면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들은 오는 9월 27일 중국 지린성 안투현에 있는 '백산수' 공장에서 열리는 농심배 본선 1차전을 시작으로 농심배 우승에 도전한다.

농심배는 한국, 중국, 일본의 국가대표 5명이 연승전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지난 대회에 이어 우리나라는 중국팀에 3년 연속 우승컵을 내준 바 있다.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천만원의 연승 상금을 별도로 받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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