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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복귀전서 멀티출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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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복귀 후 첫 경기에서 멀티출루에 성공하며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김현수(볼티모어오리올스)가 복귀전에서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로키스와의 경기에서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콜로라도 선발 채드 베티스의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했다.

3회 2사 1,2루 기회에서 진루타로 물러난 김현수는 2-6으로 끌려간 5회말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의 공을 끝까지 지켜보며 볼넷을 얻어내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지난 11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던 김현수는 더블A에서의 두 차례 재활 경기를 통해 감각을 익힌 후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그는 복귀전에서 일찌감치 멀티출루를 달성해내며 부상 전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현수는 8회말 3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멀티히트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볼티모어는 3-6으로 패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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