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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스트호이젠 한다퍼스 우승으로 남아공 선수 유러피언투어 6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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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웨스트호이젠이 28일 한다퍼스 인터내셔널에서 1타차 우승했다. (사진=유러피언투어)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이 유러피언투어 ISPS한다퍼스 인터내셔널(총상금 175만 호주달러) 에서 1타 차로 우승했다.

웨스트호이젠은 28일 호주 퍼스의 레이크 캐린엽 골프장(파72, 7143야드)에서 유러피언투어와 호주PGA투어,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최한 대회 마지막날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더해 1언더파 71타(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세계 랭킹 21위로 가장 높은 순위로 출전한 웨스트호이젠은 이로써 유러피언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치러진 올해 유러피언투어 11개 대회에서 남아공 출신 선수가 6승(찰 슈웨첼(2승), 브랜단 그레이스, 브랜단 스톤, 하인 포티우스)째를 거뒀다.

알렉산더 레비(프랑스)가 후반에 5개의 버디를 추가하면서 6언더파 66타를 쳤으나 선두에는 한 타가 모자랐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아시안투어 상금왕 출신의 데이비드 립스키(미국)가 이날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공동 9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다.

이수민(22 CJ오쇼핑)은 4언더파 68타를 쳐서 공동 22위(7언더파 281타), 왕정훈(21)도 4언더파를 치면서 공동 29위(6언더파 282타)에 머물렀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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