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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라 하루 호주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48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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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하루(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48위로 상승시켰다.

노무라는 22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랭킹에서 1.90점을 받아 지난 주보다 19계단이나 뛰어 오른 48위에 랭크됐다. 이에 따라 노무라는 오는 8월 브라질 리우 올림픽 때 일본 대표 선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일본 여자선수중에선 22일 현재 미야자토 미카(40위)와 오야마 시호(41위)에 이어 3위다. 두 선수와 격차가 크지 않아 엔트리가 결정되는 오는 7월 1일까지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하다.

노무라는 이번 주와 다음 주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LPGA투어 경기인 혼다 LPGA 타일랜드와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2주 연속 출전한다. 당장 이번 주 상위 입상에 성공할 경우 일본선수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위치로 올라갈 수도 있다. 노무라는 개막전인 바하마 클래식과 두번째 대회인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공동선두에 나서는 등 올시즌 강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선 리디아 고, 장하나와 함께 챔피언 조로 격돌하기도 했다.

호주여자오픈에서 노무라에 이어 준우승을 거둔 리디아 고는 18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번 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 출전하는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2위를 유지했다. 세계랭킹 10걸중 유일하게 순위가 하락한 선수는 개막전 우승자인 김효주로 지난 주 호주여자오픈에 결장해 순위가 두 계단 하락해 8위로 떨어졌다.[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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