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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뱅크챔피언십에 김경태 송영한 등 한국인 5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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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뱅크챔피언십이 18일부터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 (사진=아시안투어)


김경태(29 신한금융그룹)를 비롯한 한국 선수 5명이 18일부터 메이뱅크챔피언십 말레이시아(총상금 300만달러)에 출전중이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해 일본 JGTO 상금왕 김경태 외에도 최근 SMBC싱가포르오픈에서 우승한 어린왕자 송영한(25 신한금융그룹)이 연속 우승에 도전하며 정연진(26), 이수민(23 CJ오쇼핑), 왕정훈(21)이 출전했다.

메이뱅크챔피언십은 유러피언투어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매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GC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콸라룸푸르의 로얄셀랑고르 골프장으로 옮겼다. 1893년 개장해 123년의 역사를 지닌 로얄셀랑고르는 1962년 첫 회 말레이시안오픈을 개최한 명문 골프장으로 최근 코스를 국제 대회용으로 확장했다. 콸라룸푸르의 랜드마크인 트윈 타워를 마주보고 샷을 날리는 도심 골프장이다.

탄스리 다토 메갓 자하루딘 메이뱅크 회장은 최근 새로 제작된 트로피를 공개하면서 “유러피언투어, 아시안투어, 말레이시아프로골프(PGM)가 참여하는 무대로 스릴 넘치는 게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탄스리 용포곤 로열샐랑고르 회장은 “메이뱅크와 말레이시아 국가를 상징하는 호랑이를 형상화했다”면서 대회를 다시 개최하는 의미를 설명했다.

주요 출전 선수는 세계 골프랭킹 13위인 잉글랜드의 대니 윌렛을 비롯해 크리스 우드, 매튜 피츠패트릭, 독일의 마틴 카이머, 남아공의 루이 웨스트호이젠, 프랑스의 빅터 드뷔송, 태국의 통차이 자이디와 키라덱 아피반랏 등 세계 골프랭킹 60위 이내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아시안투어에서는 역대 상금왕인 재미교포 데이비드 립스키, 필리핀의 주빅 파군산, 인도의 지브 밀카싱, 아준 아트왈, 태국의 통차이 자이디, 키라덱 아피반랏, 타이론 위라찬트 등도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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