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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GA '찾아가는 골프 교실' 경남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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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아마추어 골프인 30여명과 만남을 가진 KPGA 김영신 선수.(사진=KPGA)


KPGA 코리안투어 주요 선수와 골프팬의 직접적인 만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아마추어와 유소년을 위한 KPGA 골프교실’ 이 16일 부산 마산 지역에서 잇따라 진행됐다.

이번 이벤트에는 해당 지역의 골프 활성화를 위해 경남 창원 출신으로 2004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영신(33)이 참여, 30여명의 아마추어 골프인들과 만남을 가졌다.

KPGA 골프교실에 참여한 김미성(49)씨는 “단 한번의 스윙을 지켜보고 단순히 내가 가진 문제점만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교정법과 해결책까지 제시해 깜짝 놀랐다.” 고 전한 뒤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KPGA 프로 선수는 확실히 다르다고 느꼈다. 올 시즌 진행되는 KPGA 대회를 더욱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 이라고 말했다.

김영신은 재능기부 활동 후 “지역 아마추어 골프인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투어 활동을 통해 쌓은 노하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2001년 18세의 나이로 KPGA 프로(준회원) 테스트에 통과한 김영신은 2003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취득했으며 KPGA 챌린지투어 3승을 기록한 실력파다. 김영신은 지난 해 KPGA 코리안투어 상금 순위 77위로 올 시즌 투어카드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KPGA 챌린지투어의 활약을 기반으로 다음 시즌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KPGA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지스윙, 김덕규 타이밍이 후원하는 KPGA 골프교실은 17일(수) 대구 출신의 이태규(43)가 대구·포항 지역을 방문해 지역 아마추어 골프인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본 행사는 올 시즌 상반기 총 20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간단한 단체 소개 및 사연을 작성한 후 KPGA 홍보마케팅팀 담당자(zec9@kpgt.com)에게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헤럴드스포츠]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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