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프 브랜드 혼마가 인기 모델인 베레즈(BERES)의 05 시리즈 S, U를 지난달 출시한 데 이어 E시리즈를 이달중 발매한다.

E모델의 드라이버는 헤드스피드 38ｍ/s이하의 골퍼가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볼의 포착력이 우선시되어 크라운을 최대한 얇게 제작해 이를 통한 탄성 효과로 비거리를 실현했다. E모델은 여성클럽도 함께 나왔다.

지난달 출시된 S모델이 일반적인 골퍼의 비거리 향상을 테마로 했고, U모델이 전 번호 동일한 웨이트 설계로 인한 조작성 향상 등에 초점을 맞춘 것과는 구별된다. 주목되는 점은 새로운 05시리즈 전용으로 설계된 샤프트에 있다. ‘아마크 인피니티(ARMRQ∞)’로 표현되는 이번 샤프트는 종전 모델에서도 채용했던 8축 시트를 추가하되 항공우주용 고탄성 탄소섬유인 ‘토레이카 T1100G’를 써서 헤드 중량이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부드럽지만 복원력을 높인 강성 설계가 가능해지면서 비거리 증가 효과를 낸다.

베레스 05시리즈 S,U,E는 이전까지 혼마니아를 위한 ‘투어월드’ 클럽과는 다르게 스코어를 줄이기보다도 플레이 자체를 즐기는 골퍼를 타깃으로 한 점이 차이점이다. 따라서 고급스러운 외양과 스타일이 돋보인다. [헤럴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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