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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VS 장하나 이번 주 호주여자오픈서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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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연속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리디아 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번 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2주 연속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그러나 장하나(24 비씨카드)의 벽을 넘어야 한다.

리디아 고는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호주 애들레이드의 그레인지 골프클럽(파72 660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호주여자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리디아 고는 작년 이 대회에서 양희영(27 피엔에스)을 2타차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리디아 고로서 지난 주 ISPS 한다 뉴질랜드여자오픈에 이은 2주 연속 타이틀 방어다.

지난해 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동시석권했던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가 LPGA투어 시즌 첫 타이틀 방어전이기도 하다. 올시즌 목표를 페어웨이 적중률 향상으로 정한 리디아 고는 특별한 약점이 없는 골프를 계속하고 있어 이번 주에도 리더보드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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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장하나.


장하나도 연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2주전 미국에서 열린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LPGA투어 첫 승을 거뒀다.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마친 뒤 멋진 검객 세리머니를 펼쳤던 장하나는 지난 주 한국에서 휴식을 취하며 2개 대회 연속 우승 전략을 짰다. 장하나가 이번 주 우승을 차지한다면 어떤 우승 세리머니를 보여줄 지 관심이다.

리디아 고와 장하나는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도 우승경쟁을 했다. 둘은 챔피언 조로 함께 경기했으며 리디아 고가 급격한 난조로 우승 경쟁에서 탈락한 뒤 장하나가 브룩 핸더슨(캐나다)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했다. 핸더슨도 이번 주 호주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신지애(28)도 이 대회를 통해 2016시즌을 시작한다.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신지애는 2013년 우승자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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