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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주-풍산 류진 회장 페블비치 프로암서 동반 라운드
2015 프레지던츠컵의 조직위원장과 수석 부단장의 의미있는 동반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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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들과 연습라운드 도중 기념촬영을 한 류진 회장. 왼쪽부터 이동환, 류진 회장, 최경주, 김민휘 선수.<사진=김민휘 제공>


올 해 들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탱크' 최경주(46 SK텔레콤)가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서 2015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풍산그룹 류진 회장과 같은 조로 플레이한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발표된 조편성에 따르면 최경주는 현지 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 1분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1번홀에서 류진 회장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최경주의 프로 동반자는 카메론 벡맨(미국)이다. 최경주로선 WGC-캐딜락 챔피언십과 마스터스 출전을 위해 이번 주 상위 입상을 노려야 한다. 최대한 세계랭킹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 해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 간 대항전인 2015 프레지던츠컵을 성공적으로 치른 풍산그룹 류진 회장은 내로라 하는 골프 애호가로 수석 부단장을 맡았던 최경주 프로와 함께 의미있는 라운드를 하게 됐다. 류진 회장과 최경주는 10일 이동환(29 CJ), 김민휘(23) 등 이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선수들과 함께 연습라운드를 실시했다.

헐리우드 스타와 유명 스포츠 스타 등 명사들이 대거출전하는 이 대회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그래스 힐, 몬테레이 패닌슐라 GC 등 3개 코스를 돌며 치러지며 아마추어 동반자와 함께 1~3라운드를 치른 뒤 컷오프 후 최종라운드는 프로들만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올 해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케니 G, 앤디 가르시아, 빌 머레이 등 유명 스타들이 대거 출전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인 조던 스피스(미국)는 더스틴 존슨(미국)과 '빙판의 전설' 웨인 그레츠키 조와 함께 경기한다. 컨트리 뮤직 스타인 제이크 오웬과 같은 조로 경기하는 스피스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난 주 충분히 휴식을 취해 100% 충전됐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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