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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쓰야마 세계랭킹 12위 도약..안병훈은 24위,대니 리는 36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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먀쓰야마 히데키(일본)가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2위로 끌어 올렸다. 아시아 선수중 최고 랭킹이다.

9일 발표된 월드랭킹에 따르면 마쓰야마는 피닉스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종전 19위에서 12위로 끌어올렸다. 작년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PGA 첫 승을 거뒀을 때의 랭킹인 13위 보다 한 계단 높은 생애 최고 랭킹이다. 마쓰야마는 전날 열린 피닉스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7,18번홀의 연속 버디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세계랭킹 4위인 리키 파울러(미국)를 연장 네번째 홀에서 물리치고 우승했다.

피닉스오픈에서 3타차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다가 역전우승을 허용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 이진명)는 공동 4위를 기록해 세계랭킹을 47위에서 36위로 11계단 상승시켰다. 대니 리는 세계랭킹 50걸에 포함돼 오는 4월 열리는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하게 된다. 지난 주 LPGA투어 코츠 골프 챔피언십에서 미국진출 첫 우승을 거둔 장하나는 파3 컨테스트 때 대니 리의 캐디로 나서겠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지난 주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안병훈(25 CJ)은 세계랭킹 24위에 올랐다.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든 안병훈은 지난 주 세계랭킹 27위에서 세 계단 상승한 24위에 랭크됐다. 23위인 재미동포 케빈 나(33 나상욱)과의 자리바꿈을 노릴 위치다.

한편 '탱크' 최경주(46 SK텔레콤)는 피닉스오픈에서 공동 17위에 올라 세계랭킹을 137위에서 127위로 10계단 상승시켰다. 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하기 위해서는 김경태(70위)와 송영한(110위)을 뛰어 넘어야 한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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