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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하나 코츠 챔피언십 3R 리디아 고와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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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24 비씨카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공동선두를 달렸다.

장하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캘라의 오캘라 골프클럽(파72 65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인 6번홀까지 버디와 보기1 개 씩을 주고 받아 중간 합계 7언더파로 동반 플레이를 펼친 리디아 고와 공동선두를 이뤘다. 리디아 고는 4번홀서 버디를 잡아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전날 악천후로 경기가 순연되는 바람에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 30분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속개했으며 경기 종료후 컷오프 후 3라운드를 이어갔다. 장하나와 리디아 고, 노무라 하루(일본)의 마지막 조는 오후 4시가 넘어 티오프해 6번홀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됐다. 노무라는 6번홀까지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6언더파로 김세영(23 미래에셋)과 렉시 톰슨(미국), 킴 카우프만(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렸다.

공식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전인지(22 하이트진로)는 9번홀까지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중간 합계 5언더파로 캔디 쿵(대만)과 함께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지난 주 개막전 우승자인 김효주(21 롯데)는 중간 합계 1언더파로 디펜딩 챔피언인 최나연(29 SK텔레콤)과 함께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솔하임컵에서의 '컨시드 논쟁'으로 화제가 됐던 엘리슨 리(미국)와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은 나란히 중간 합계 4언더파로 양희영(27),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10위 그룹을 이뤘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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