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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자 스윙' 짐 퓨릭 손목 수술로 3개월 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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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수술을 받은 짐 퓨릭(사진)이 "오는 6월 US오픈 전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퓨릭은 4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의 '모닝 드라이브'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해 9월 BMW챔피언십 때 왼쪽 손목 부상을 당해 최근 수술을 받았다"며 "3개월 간 치료와 재활을 받아야 해 복귀 시점을 오는 6월 US오픈 전으로 잡고 있다. 10주 안에 볼을 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퓨릭은 손목부상으로 작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 선수 대신 부단장으로 참여한 바 있다.

8자 스윙으로 유명한 퓨릭은 당초 다음 주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손목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재검진을 받았고 오진을 확인했다. 단순한 뼈 타박상인 줄 알았으나 2004년 받은 첫번째 손목 연골수술과 관련이 있는 통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찢어진 연골을 봉합하는 두번째 손목수술을 받았다. 이에 따라 투어 복귀 시기가 3개월 이상 지연되게 됐다.

세계랭킹 10위인 퓨릭은 이번 손목 수술로 '명인열전' 마스터스에도 못나가게 됐다. 퓨릭은 2004년 첫번째 손목수술을 받아 오거스타 내셔널에 가지 못했다. 2003년 US오픈에서 우승한 퓨릭은 2010년 페덱스컵에서 우승하며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PGA투어 통산 승수는 17승이며 2006년 세계랭킹 2위까지 오른 적이 있다. 연장전에선 4승 8패를 기록중이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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