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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세터 빠진' OK vs '범실 많은' 대한항공, 승자는 누구? - 31일 V리그 전망
세터 빠진' OK vs '범실 많은' 대한항공, 승자는 누구?

1경기 : 대한항공(홈) - OK저축은행(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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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은 28일 현재 승점 5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현대캐피탈(승점 53점)과 승점 6점 차이다. 하지만 큰 변수가 생겼다. 지난 26일 삼성화재 전에서 주전 세터인 이민규가 어깨 탈골 부상으로 인해 잔여경기 출전이 어려워진 것이다. 다행히 이날 경기는 백업 세터 곽명우가 공격수들을 잘 이끌어 승리를 거뒀다.

OK 김세진 감독은 5라운드 잔여 경기와 6라운드 일정을 곽명우로 메워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하는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정규시즌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미리 올라간다면 이민규에게 더 많은 재활 시간과 휴식을 줄 수 있다.

곽명우의 어깨가 무거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김세진 감독은 곽명우를 믿고, 위기를 탈출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2연패로 분위기가 다소 처져 있다. 올 시즌 유독 범실에 발목 잡힌 경기가 많은 만큼 이 부분에 유의해야 승리를 바라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27경기 102세트에서 695개의 범실을 범해 이 부문 최하위다.

3위 수성' 흥국생명, 도로공사 꺾고 분위기 전환 노린다

2경기 : 흥국생명(홈) - 한국도로공사(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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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흥국생명이 후반기 들어 주춤하고 있다. 벌써 3연패. 지난 19일 GS칼텍스를 상대로 0-3 완패를 당하더니 25일에는 IBK기업은행, 27일에는 현대건설에 잇달아 패했다. 특히 GS칼텍스 원정에서 매 세트 접전을 치렀지만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많이 아쉬웠다. 이재영의 초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보였음에도 결국 30%의 공격성공률에 그쳤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4위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도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 4라운드 흥국생명에 이어, 5라운드 첫 경기인 GS칼텍스 전에서도 패했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으나, 2세트부터 GS칼텍스의 블로킹에 번번이 걸리면서 기싸움에서 밀리고 말았다. 올 시즌 흥국생명만 만나면 유독 작아졌던 한국도로공사. 4전 전패에 4경기서 두 세트만을 따내는 데 그쳤다. 이 경기마저 놓친다면 사실상 봄배구와는 작별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토토가이드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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