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토토가이드] 승리를 위한 조건, '기복을 줄여라' - 26일 KBL 전망
승리를 위한 조건, '기복을 줄여라'

부산kt(홈) - 고양오리온(원정)

이미지중앙

kt, 높이와 스피드를 살려라

kt의 지난 두 경기는 극과극이었다.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는 모처럼 만에 공격력이 폭발하며 20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조성민은 중요한 순간 득점을 올렸고, 이재도를 필두로 한 가드진은 자신들의 징점인 스피드로 LG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하지만 19일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는 수비가 무너지며 18점차의 대패를 당했다. 3점슛 성공률은 15%(19개 시도 중 3개 성공)에 그치며 극심한 슛 난조에 시달렸다. 리바운드는 4개 앞섰지만 높이가 낮은 전자랜드임을 감안한다면 그리 많은 수치는 아니다. 결국 kt는 자신들의 강점인 높이와 스피드를 살려야 한다. 골밑에서는 심스, 외곽에서는 이재도의 역할이 중요하다.

오리온, 제스퍼 존슨 의존도를 줄여라

고양오리온 역시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좀처럼 모비스를 추격하지 못하는 중이다. 원주동부와의 경기에서는 3점슛 8개를 터트리며(성공률 60%) 19점차 대승을 거뒀다. 하지만 오리온의 공격력은 오래가지 못했다. 20일 열린 KCC와의 경기에서는 70-88로 패했다. 3점슛을 7개 성공시켰지만 성공률은 24%(29개 시도)에 그쳤다. 제스퍼 존슨만이 17득점으로 제몫을 다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했다. 두 자리수 득점을 한 선수가 한명도 없었다. 조 잭슨은 전태풍과의 신경전을 펼친 끝에 이렇다할 활약없이 5반칙 퇴장당했다. 제스퍼 존슨이 중심을 잡고 있지만 너무 의존해서는 안된다. 오리온에는 득점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그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승부가 달렸다. [토토가이드 제공]
이미지중앙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