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시우 마이클 김, 올해 PGA투어 주목할 선수 선정
이미지중앙

올해 PGA투어 주목할 선수 9위에 선정된 김시우.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김시우(21 CJ오쇼핑)와 재미교포 마이클 김(23)이 201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주목할 선수로 꼽혔다.

골프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는 15일 인터넷판에서 ‘2016년 주목할 PGA투어 선수 9명’을 소개하면서 김시우와 마이클 김을 포함했다.

9명 중에 맨 마지막으로 소개된 김시우는 가장 어린 선수이기도 하다. 2012년 17세로 PGA투어에 진출했으나 나이 제한으로 대회 출전에 제약을 받았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다. 김시우는 지난해 7월 웹닷컴투어에서 우승했는데, 그보다 어린 나이에 우승했던 선수는 제이슨 데이가 유일했다. 소니오픈에 출전하고 있는 김시우는 1라운드에서 6언더 64타를 쳐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미지중앙

올해 PGA투어 유망주 7위에 선정된 마이클 김. (사진=골프다이제스트 홈페이지)


7번째로 소개된 마이클 김에 대해서는 2013년 US오픈에서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인 공동 17위에 올랐고, 이후 최근 2년 사이에 꾸준한 발전을 보여준 선수라고 평가했다. 마이클 김은 지난해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 상금 순위 13위에 올랐다.

주목할 선수 중에 가장 먼저 소개된 이는 지난해 유러피언투어에서 활동하다가 웹닷컴투어 파이널에서 출전해 투어에 진입한 에밀리아노 그리요(23, 아르헨티나)다. 그는 지난해 유러피언투어와 웹닷컴투어에서 이미 1승씩을 거두었고, 2015~16시즌 들어 첫 대회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우승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스마일리 카우프먼(23, 미국)은 지난해 웹닷컴투어에서 활동했으며 2015~16 PGA투어 두 번째 대회인 슈라이너어린이병원오픈에서 우승했다.

세 번째 주목할 선수인 패튼 키자이어(29, 미국)는 지난해 웹닷컴투어에서 2번을 우승해 56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2부 투어에서 올라온 유망주다.

그 뒤로는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2위를 한 패트릭 로저스(23, 미국), 지난해 웹닷컴투어 상금 랭킹 12위였던 제이미 러브마크(27, 미국), 지난해 아시안투어 상금 랭킹 1위였던 아니르반 라히리(27, 인도), 타이거 우즈 이래 흑인 출신으로 PGA투어 풀 시드를 받은 두 번째 선수인 해럴드 바너 3세(25, 미국)가 주목할 선수로 선정됐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