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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번째 생일 이승우, 바르셀로나와 정식 프로계약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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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트위터에 사진을 게재한 이승우. 사진=이승우 트위터 캡처


‘리틀 메시’ 이승우가 드디어 FC바르셀로나와 정식 프로 계약을 맺는다.

스페인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만 18세가 되는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와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바이아웃에 대한 논의를 거쳐야 하지만 무난한 계약 성립이 예상된다. 백승호에 이어 두 번째 쾌거다.

그동안 이승우는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유소년 영입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바르샤에서 그 어떤 정식 경기도 나설 수 없었다. 그러나 이승우가 18세가 되면서 자연스레 징계에서 풀리게 됐고 정식 경기에 나서게 됐다.

우선 프로계약이 성사될 경우 이승우는 백승호처럼 바르셀로나 성인팀 2군팀인 바르셀로나B가 아닌 유소년 최상위 클래스 후베닐A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유는 바르셀로나B팀으로 등록될 경우에는 유소년팀에서 출전할 수 없지만 후베닐A에 등록될 경우에는 바르셀로나B팀과 1군 경기에도 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승우 본인도 몹시 기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우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18!!!!!!!!!!’이라는 문구를 적어 넣었다. 드디어 정식 프로 계약을 맺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기쁨을 드러낸 것으로 추측된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jaewon7280]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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