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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운의 투란-비달, 드디어 코파델레이 바르샤 소집명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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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다 투란에 대한 바르샤 팬들의 기대는 상당하다. 사진=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아르다 투란과 알레이스 비달이 드디어 바르샤 유니폼을 입고 캄프 누를 누빌 수 있게 되었다.

FC바르셀로나는 6일 에스파뇰과의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전에 나서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역시 눈에 띄는 부분은 드디어 투란과 비달이 소집명단에 포함이 됐다는 것이다.

그동안 투란과 비달은 바르샤가 FIFA(국제축구연맹)로부터 유소년 영입 정책 위반에 대한 징계로 인해 바르샤 유니폼을 입고도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2016년 1월이 되고 나서야 징계가 풀리며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투란과 비달의 합류는 바르샤에게 단비와 같은 소식이다. 바르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2점 뒤진 2위에 머물러 있다. 아직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기는 하지만 분명히 지난 시즌만큼의 파괴력은 결코 아니다.

이에 대해 지난 1년 간 선수영입을 하지 못해 선수층이 얕아졌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팽배했다. 선수보강이 없는 상황에서 몇몇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주전 선수들을 계속 가동해야 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아무리 MSN이 버티고 있다고 하더라도 힘든 상황일 수밖에 없었다. 최근 에스파뇰과의 리그 경기에서는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이제 투란과 비달이 합류하면서 선수 운용폭이 늘어났다. 투란은 2선 어디에서나 뛸 수 있기 때문에 MSN은 물론이고 이니에스타, 라키티치 등에게도 휴식을 부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비달의 합류로 다니엘 알베스, 호르디 알바 등의 체력 비축도 가능하게 되었다. 비달 역시 다양한 포지션 소화능력을 갖췄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jaewon7280]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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