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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산CC 회원권 반환 운영난으로 법정관리 신청

전남 화순의 무등산컨트리클럽이 400억원대 회원권 반환에 따른 운영난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6일 광주지법에 따르면 무등산CC를 운영하는 동광레저개발은 지난달 31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원은 이날 오전 동광레저개발에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으며 이번 달 현장검증을 한 뒤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08년 10월 개장한 무등산CC는 27홀 150만㎡ 규모로 회원제로 운영 중이다.

동강 레저개발의 무등산 CC는 지난해 4월 골프장 회원권 419계좌, 400억 원의 만기가 도래해 그동안 회원권 반환을 위해 노력했으나, 반환 액수가 너무 많아 운영난에 빠지면서 더는 못 버티고 결국 지난달 말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전남에서 운영 중인 골프장은 35곳이다. 행정절차가 추진 중인 골프장은 6곳, 공사 중인 골프장은 2곳이다. 회원권 반환 요청으로 경영난이 심해진 함평 다이너스티는 지난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헤럴드스포츠]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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