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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던 스피스-패트릭 리드, 제이슨 데이-리키 파울러 격돌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2라운드 조편성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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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


세계랭킹 1위인 조던 스피스(미국)가 2016년 PGA투어 첫 경기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패트릭 리드(미국)와 1,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대회 조직위가 6일(한국시간)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스피스는 전년도 우승자인 리드와 함께 현지시간으로 7일 낮 12시 50분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플렌테이션 코스(파73)에서1라운드에 돌입한다. 두 선수는 2014년 라이더컵에서 파트너로 함께 경기하기도 했다. 스피스는 2014년 이 대회에 첫 출전해 공동 2위에 올랐다. 스피스는 이 대회를 마치면 아부다비와 싱가포르로 원정을 떠나야 한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리드는 최근 6경기에서 준우승 두번을 포함해 모두 톱10에 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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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리드.


세계랭킹 2위인 제이슨 데이(호주)는 리키 파울러(미국)와 이틀간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난 해 10월 프레지던츠컵 출전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데이는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후보다. 작년 이 대회 최종라운드에선 11언더파 62타를 때려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결과는 공동 3위. 데이는 작년 마지막 6개 대회에서 4승을 거두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한 바 있다. 이에 맞서는 파울러도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 지난 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파울러는 2013년 이 대회에 출전해 공동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왼손잡이' 버바 왓슨(미국)은 지난 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인 잭 존슨(미국)과 1,2라운드 같은 조에 편성됐다. 왓슨은 지난 달 히어로 월드챌린지 우승후 2연승을 노린다. 역대 최고성적은 2014년의 공동 4위다. 지난 해 조던 스피스를 누르고 클라렛 저그를 차지했던 존슨은 2014년 이 대회 우승자다. 낮게 깔아치는 샷에 능해 하와이의 바닷바람을 잘 극복할 선수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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