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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오넬 메시, 귀국길에 당한 침 테러 뒤늦게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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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최근 침 봉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FC바르셀로나 페이스북)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침 테러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한 FC 바르셀로나가 귀국길에 오른 날 메시가 한 아르헨티나 축구팬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요코하마에서 아르헨티나의 명문클럽 리베르 플라테와의 경기를 마치고 스페인으로 출국하기 위해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메시는 출입국관리소를 통과하고 있었다. 이때 메시를 목격한 리베르 플라테 극성팬이 메시에게 침을 뱉고 “매국노”라며 욕을 퍼부었다.

갑작스런 봉변을 당한 메시도 이를 참지 못하고 극성팬에게 달려들었으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비롯한 동료선수들이 말리면서 상황은 종료됐다. 자칫하다가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던 사건이었다.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을 수도 있던 이 사건은 현장을 목격한 한 축구팬이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목격자는 SNS를 통해 "한 아르헨티나 축구팬이 메시에게 침을 뱉았다. 공항에서 매우 불행한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FC바르셀로나는 지난 20일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럽월드컵 리베르 플라테와의 결승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메시는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극성 리베르 플라테 팬도 이에 격분한 것으로 보인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jaewon7280]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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