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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정훈 필리핀오픈 첫째날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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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이 18일 필리핀오픈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아시안투어)


왕정훈(20)이 아시안투어의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필리핀오픈(상금 30만달러)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왕정훈은 18일 필리핀 탈락 루이시타G&CC에서 열린 필리핀오픈 첫째날 5언더파 67타로 인도의 가간짓 불라, 태국의 친나랏 파둥실과 함께 1타차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린제이 레놀즈가 6언더파 66타로 선두다.

왕정훈은 대회 출전에 앞서 내년 1월 아시아와 유럽이 팀 대결을 펼치는 유라시아컵에 단장인 지브 밀카싱의 추천 선수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에 따라 왕정훈은 “지브가 나를 아시아 팀원으로 추천해 깜짝 놀랐다. 주니어 시절부터 필리핀에서 6년을 살아 이곳에서 경기하는 게 편하다. 좋은 성적을 거둬 선발한 단장에게 믿음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환(24)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백석현(25 싱하)과 위창수(43)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 김태우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6위에 올라 있다.

올해로 98회를 맞이한 필리핀오픈은 아시아권에서 열리는 대회 중에서는 가장 오래된 대회다. 지난 화요일부터 필리핀 중부를 강타하고 있는 태풍 멜로로 인해 대회는 3일 대회로 축소되어 치러진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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