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세계 톱10골퍼의 퍼팅과 퍼터의 상관관계
이미지중앙

제이슨 데이가 세계 랭킹 톱 10중에서는 가장 퍼팅 실력이 뛰어나다.


최고의 골퍼는 퍼팅을 잘한다. 세계 골프 랭킹 톱10에 드는 선수 중에 8명은 블레이드 스타일 퍼터를 선호하며, 브랜드 중에서는 오딧세이와 스코티 카메론이 3개씩으로 많았다. 골프용품 전문 사이트인 골프WRX는 최근 '세계 톱10 골퍼의 퍼터와 퍼팅의 상관 관계'를 살핀 리포트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 랭킹 1위인 조던 스피스는 지난 2015년 시즌 중에 라운드 중에서 퍼팅으로 얻는 타수 혜택(Stroke Gained)이 0.572타로 8위였으며 2위인 제이슨 데이는 6위(0.585타)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세계 랭킹 톱10의 평균 퍼팅 실력은 전체 선수 중에 54.9위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짐 퓨릭과 로리 매킬로이는 라운드마다 퍼팅에서 타수를 까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사용하는 클럽과 퍼터를 한 브랜드로 맞추고 있었다. 하지만 더스틴 존슨과 리키 파울러는 퍼터는 스코티 카메론을 사용하고 있다. 타이틀리스트에 속한 스코티 카메론은 지난 1993년 퍼터 제작자로 독립한 이래 23년간 매년 새로운 디자인의 퍼터와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타이거 우즈는 스코티 카메론 퍼터로 메이저 14승을 달성했다. PGA투어 선수들의 용품사용을 조사 발표하는 대럴 서베이에 따르면 현대 골프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거둔 퍼터 브랜드로 핑에 이어 스코티 카메론을 2위에 놓았다.

골프WRX가 공개한 세계 랭킹 톱10 선수들의 퍼터와 퍼팅 실력은 다음과 같다.

이미지중앙

세계 랭킹 10위 패트릭 리드는 라이더컵에서 사용한 퍼터를 애용한다. (사진=골프WRX)


10위 패트릭 리드
클럽: 캘러웨이, 퍼터: 오딧세이 화이트핫 프로 #3
퍼팅으로 얻은 타수 혜택: 19위(라운드당 0.405타 이득)

9위 짐 퓨릭
클럽: 캘러웨이, 퍼터: 오딧세이 버사 #1W
퍼팅으로 얻은 타수: 115위(-0.024타)

8위 더스틴 존슨
클럽: 테일러메이드, 퍼터: 스코티 카메론 투어 뉴포트2G.S.S 프로토타입
퍼팅으로 얻은 타수: 70위(0.131타)

7위 저스틴 로즈
클럽:테일러메이드, 퍼터: 테일러메이드 화이트 스모크 DA-62 밀드 프로토타입
퍼팅으로 얻은 타수: 100위(0.018타)

이미지중앙

리키 파울러의 스코티 카메론 퍼터.


6위 리키 파울러
클럽:코브라, 퍼터: 스코티 카메론 뉴포트2 프로토타입
퍼팅으로 얻은 타수: 35위(0.311타)

5위 헨릭 스탠슨
클럽:캘러웨이, 퍼터: 오딧세이 화이트핫 XG #7H
퍼팅으로 얻은 타수: 16위(0.435타)

이미지중앙

밀드 세공 후 버바 왓슨의 이름을 새기는 핑 앤서.


4위 버바 왓슨
클럽:핑 , 퍼터:핑 밀드 앤서1
퍼팅으로 얻은 타수: 54위(0.209타)

3위 로리 매킬로이
클럽:나이키, 퍼터: 나이키 매소드 오리진 B201 프로토타입
퍼팅으로 얻은 타수: 126위(-0.070타)

2위 제이슨 데이
클럽:테일러메이드, 퍼터:테일러메이드 고스트 스파이더 IB 블랙 프로토타입
퍼팅으로 얻은 타수: 6위(0.585타)

이미지중앙

세계 1위 조던 스피스의 퍼터. (사진=골프WRX)


1위 조던 스피스
클럽:타이틀리스트, 퍼터: 스코티 카메론 009프로토타입
퍼팅으로 얻은 타수: 8위(0.572타)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