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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은5 LPGA Q스쿨 낙방..양자령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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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5.<사진=KLPGA>


이정은5(27 교촌F&B)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파이널에서 2년 연속 낙방의 고배를 들었다.

이정은5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5라운드 경기에서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최종 합계 4오버파 364타로 공동 53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이정은5는 상위 20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풀시드 획득에 실패했다. 이정은5는 작년에도 LPGA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올시즌 컨디셔널시드로 LPGA투어에 데뷔했던 양자령(20)은 최종일 3오버파를 치는 부진을 보였으나 최종 합계 7언더파 353타로 공동 10위에 올라 무난히 내년 시즌 전경기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양자령은 공동 2위로 최종라운드를 맞았으나 극심한 심리적 압박감으로 버디는 1개에 그친 반면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양자령은 올시즌 12경기에 출전해 한 차례 컷을 통과해 상금랭킹 155위를 기록했다.

중국의 펑시민은 3언더파를 추가해 최종 합계 18언더파 342타로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그레이스 나 등 공동 2위와는 7타차다. 중국은 펑시민과 진얀 등 2명이 이번 Q스쿨을 통해 풀시드 획득에 성공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인 샤이엔 우즈(미국)는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좋은 경기를 해 시드 유지에 성공했다. 올 해 LPGA투어에 데뷔했던 샤이엔은 성적이 좋지 않아 Q스쿨로 돌아가야 했으나 최종 합계 6언더파 35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무난히 풀시드를 손에 넣었다. 그러나 강혜지(25 한화)는 버디없이 보기만 6개를 쏟아내는 부진으로 공동 57위를 기록해 컨디셔널 시드도 얻지 못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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