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오는 24일에 열리는 2015-16시즌 남자프로농구(KBL) 모비스-창원LG 전에서 모비스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www.ktoto.co.kr)는 24일(화) 오후 7시에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모비스-창원LG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4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61.21%가 홈팀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접전에 투표한 농구팬이 26.31%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12.51%는 창원LG 의 승리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모비스의 리드가 55.45%로 최다 집계됐고, 원정팀 창원LG의 우세(24.89%)와 5점 이내 접전(19.67%)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모비스 40점대-창원LG 35점대, 모비스 리드가 15.92%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모비스 80점대-창원LG 70점대, 모비스 승리 예상이 22.42%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모비스는 지난 주말 KGC에게 3점차로 아쉽게 패하면서 4연승을 마감했다. 라틀리프, 문태영 등이 떠나면서 전력 약화가 우려됐지만 이번 시즌 15승 7패로 아직까지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유재학 감독의 용병술 아래 양동근과 함지훈을 중심으로 한 팀플레이가 빛을 발하면서 오리온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최하위 창원LG는 지난 주 오리온과 KCC에 모두 패배하며 4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최근 10경기에서는 1승 9패로 팀 분위기가 최악인 상황.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지만 모비스를 상대로 승리하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 양 팀의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비스가 모두 10점차 이상으로 승리한 바 있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모비스가 최하위 창원LG에게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며 “최근 양팀의 전력 및 흐름을 면밀히 분석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49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4일(화)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