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철 ㈜케이토토 대표이사가 한국스포츠산업협회의 신임 협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스포츠산업협회는 지난 10월 22일(목) 임시총회를 통해 제6대 한국스포츠산업협회 신임회장으로 스포츠토토 사업자인 ㈜케이토토의 손준철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5일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손준철 회장(57세)은 입법고시 5회로 그 간 국회의 문화관광위원회 전문위원과 정보위원회 수석 전문위원, 선산 컨트리클럽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스포츠산업 현장의 경험과 이론을 고루 갖춘 전문가로서 정부 관계부처와 스포츠산업 현장의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날 취임식은 한국스포츠산업협회 이사진과 다수의 스포츠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취임식 수락연설에서 손준철 신임회장은 “현재 한국스포츠는 여러 유수한 국제대회에서 괄목한 성적을 거둘 만큼 선전하고 있고 스포츠 코리아로서 그 위상을 떨치고 있지만, 한국스포츠의 근간이 되는 국내 스포츠산업 시장은 그렇지 못하다”며 “앞으로 한국 스포츠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명확한 비전 제시를 통해 스포츠산업이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여건과 풍토를 갖출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충분히 하겠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제6대 한국스포츠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손준철 ㈜케이토토 대표이사는 제5대 이홍석 회장에 이어 한국스포츠산업을 이끌고 가는 수장으로서 한국 스포츠산업시장의 발전과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스포츠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임 이홍석 회장은 협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손준철 신임회장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간으로 2018년 11월 4일까지 한국스포츠산업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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