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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전 준우승 케빈 나 세계랭킹 24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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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케빈 나(32 나상욱)가 PGA투어 2015~16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 준우승으로 세계랭킹을 33위에서 24위로 끌어 올렸다.

20일 발표된 월드랭킹에 따르면 케빈 나는 아쉬운 준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3.4199점으로 늘려 24위에 랭크됐다. 케빈 나는 한국(계) 선수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두번째로 높은 선수는 2주전 프레지던츠컵에 인터내셔널팀 대표로 출전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이진명)로 37위다. 신한동패오픈에서 우승한 안병훈(25)은 51위에서 55위로 내려 앉았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경태(29 신한금융그룹)는 89위에서 81위로 세계랭킹을 끌어 올렸다.

개막전 우승자인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는 세계랭킹을 72위에서 36위로 끌어 올렸다. 그리요가 세계랭킹 5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다음 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도 나갈 수 있게 됐다. 그리요는 전날 열린 프라이스닷컴오픈 최종일 연장전 끝에 케빈 나를 물리치고 우승했다.

한편 제이슨 데이(호주)는 세계랭킹 1위 자리에 복귀했다. 데이는 경기를 치르지 않았으나 세계랭킹 포인트 산정방식에 의해 조던 스피스(미국)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세계랭킹은 2년간 성적을 근거로 집계되며 최근 13주간 경기 결과에는 가중치를 준다. 3~10위는 로리 매킬로이와 버바 왓슨,리키 파울러,헨릭 스텐손, 저스틴 로즈, 더스틴 존슨, 짐 퓨릭, 잭 존슨 그대로다. 타이거 우즈는 세계랭킹이 334위로 떨어졌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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